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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박 대통령, "국민 위해 진실한 사람만이 선택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"
박근혜 대통령은 10일 “국민 여러분께서는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국민과 직결된 문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나서 주시고, 앞으로 그렇게 국민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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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정쟁과 국회의 분리, 움직일 수 없는 원칙
정기국회가 일주일 만에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. 새정치민주연합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국회 일정을 거부하던 입장을 바꾼 것이다. 야당으로서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예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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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국정화 고시 발표 직후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…"경제와 민생에 주력해야" 한 목소리
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한 직후인 3일 오후 1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‘고위 당·정·청 회의’가 열렸다. 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“정부에서 국정화 확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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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촛불은 ‘교과서 문제’를 엉뚱하게 변질시킬 뿐
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. 이 기간 중에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한·중 자유무역협정(FTA)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. 그리고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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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 국정화 정면돌파 … 27일 국회서 직접 시정연설
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전 세레체 카마 이언 카마 보츠와나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청와대 현관으로 향하고 있다.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열린 여야 지도부 회동에서 “검정 역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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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중FTA 11월 비준 안 되면 54억 달러 낭비”
한중 자유무역협정(FTA)이 발효 마지막 단계인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. 한·중 관계의 새 이정표가 될 FTA가 연내 발효되면 두차례 관세 인하라는 직접적인 효과를 누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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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…"4대 개혁 완수해야"
당정청(새누리당ㆍ정부ㆍ청와대)은 20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,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. 다음은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모두발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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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, 박 대통령 내일 방중 앞두고 한·중 FTA 비준안 외통위 단독 상정
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(왼쪽)가 31일 국회외교통일위원회의에서 여당의 단독 상정에 유감을 표한 뒤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. [김상선 기자]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이틀 앞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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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라울 카스트로 반세기만에 역사적 만남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양국 정상으로는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회동했다. 오바마 대통령은 11일(현지시간) 파나마에서 개최된 미주기구(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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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 '2007년의 추억' … 여당, 문재인 압박하는 까닭
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협상이 공전을 거듭할수록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압박하는 여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. 박근혜 대통령,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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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, 홍콩식 일국양제에 불안감 … 양안 연방제 고개
홍콩 시위 사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. 홍콩 정부는 “도심 점거시위는 불법이다. 점거를 풀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”고 경고했다. 하지만 시위대는 “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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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사태는 ‘일국양제’ 평가 잣대…고민 깊어지는 중국
‘우산혁명’으로 불리는 홍콩 시민들의 ‘센트럴 점거’ 시위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. 하지만 아직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. 시위대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(전인대)가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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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호주 FTA 비준안 국회 외통위 통과
한·호주 자유무역협정(FTA)과 한·캐나다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(위원장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)를 통과했다. 국회 외통위는 13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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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언급 없었지만 … "안전예산 17.9% 확대"
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정 전반의 구상을 밝혔던 지난해와 달리 경제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. 그러면서도 “공직 혁신과 부패척결을 이루지 않고서는 다음 세대에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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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제연설'된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… "마지막 골든타임"
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다.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88년 첫 시정연설을 시작한 이래 대통령이 2년 연속 시정연설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. 박 대통령은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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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세계는 한국 국회를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
일반 시민에겐 다소 낯선 ‘원자력 방호방재법안’이 국회를 깨우고 있다. 이 법안의 처리 때문에 강창희 국회의장은 동남아국가연합(아세안) 4개국 공식방문 일정을 취소했고 정홍원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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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핵 방호법' 비준 급한데 … 해외 가는 의원 100여 명
국회가 2월에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을 3월에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마저 물 건너갈 처지에 놓였다.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경선과 신당 창당 바람에 휩쓸리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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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녀오면 정국 더 꼬여 … 대통령 '국회 징크스'
대통령이 국회에 다녀가면 정국이 더 꼬인다? 상식적으론 납득하기 어렵지만 여의도 정치권은 이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.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국회를 찾은 두 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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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 전 미국 간 운동권 … "워싱턴을 움직이는 건 표의 논리, 그걸 깨닫는 데 30년"
일본군 위안부 규탄과 동해 병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동석 상임이사. 그는 “위싱턴을 작동시키는 보이지 않는 원리를 깨우치는 데 30년이 걸렸다”고 했다. [중앙포토] 미국 의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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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뱅크런’ 키프로스, 10만 유로 이상 고액 예금만 과세 추진
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 대한 구제금융 후폭풍이 거세다. 강제로 돈을 떼이게 된 예금자들이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자국민들이 큰 손해를 보게 됐다며 공식 항의했다. 키프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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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고건의 공인 50년 (15) 받침대 총리의 동분서주
2003년 2월 28일 취임 인사를 하러 한나라당을 방문한 고건 총리가 박희태 당 대표 권한대행(오른쪽)과 찻잔으로 건배를 하고 있다. 둘은 고등고시 동기(13회)로 가까운 사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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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링컨, 노예제에 최후의 일격
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행정상 착오로 남아 있던 노예제도가 최근 할리우드 영화 ‘링컨’을 본 시민의 제보로 공식 폐지됐다. 18일 현지 신문 클라리온-렛저에 따르면 미시시피 정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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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덜란드 총선도 ‘반EU’ 정당 돌풍
“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안 된다.” 다음 달 12일(현지시간) 치러지는 네덜란드 총선에서 선두 각축을 벌이고 있는 극좌 사회당의 유력한 총리 후보 에밀레 뢰머의 단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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셰일가스 ‘무임승차’ 노리는 일본
미국은 ‘셰일가스의 사우디아라비아’다. 조셉 나이 하버드대 교수가 미국 쇠퇴론에 대한 반론으로 셰일가스를 내세울 정도로 미국은 풍부한 매장량과 채굴 기술을 자랑한다. ‘셰일가스 혁